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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구미=뉴시스】박홍식 기자 = 구미대학교와 서울 송파공업고등학교가 학술교류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.

정창주 구미대 총장과 이상범 송파공고 교장은 지난 30일 대학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력양성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(MOU)을 체결했다.

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▲정보교류, 상호협력 ▲교육장비, 보유시설 활용 ▲e-MU 특강 홍보업무 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.

이날 협약은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인 'e-MU 진학'을 위한 맞춤식 교육을 통해 우수 군 전문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
군 협약 특성화 대학인 구미대는 특수건설장비과, 헬기정비과 등 2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.

이상범 교장은 "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관 관련 학과에 많이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"고 말했다.

정창주 총장은 "대학의 최신 장비와 시설을 공유해 학생들이 현장체험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"이라고 밝혔다.

송파공고는 2008년 국방부 군 특성화 고교로 지정돼 육군정보통신 및 육군공병 전문병, 부사관 양성 학교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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